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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 "10월 남북연락선 복원...美 새 정부 적대정책 변함 없어" / YTN

2021-09-30 18 Dailymotion

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초부터 남북 통신 연락선을 전격 복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앞으로의 남북관계 회복 여부는 남한 당국의 태도에 달려 있다며, 이중적인 태도와 적대시 정책을 철회해야 한다는 조건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홍주예 기자! <br /> <br />이번엔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대외 메시지를 발표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북한은 그제부터 이틀간 최고인민회의를 열었는데, 김정은 위원장은 둘째 날인 어제 참석해 시정연설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 아닌 김 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에 참석해 직접 연설에 나선 건, 지난 2019년 4월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연설에서, 관계 악화로 단절시켰던 남북 통신 연락선들을 다음 달 초부터 복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남북관계가 회복되고 새로운 단계로 발전해 나가는가 아니면 계속 지금 같은 악화상태가 지속되는가는 남한 당국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자신들은 남한을 도발할 목적도 이유도 없고 위해를 가할 생각이 없다며, 남한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해야 한다는 망상과 심한 위기의식, 피해의식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종전을 선언하기에 앞서 서로에 대한 존중이 보장되고 상대방에 대한 편견적인 시각과 불공정한 이중적인 태도, 적대시 관점과 정책부터 먼저 철회돼야 한다는 북한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 대해서는 새 행정부의 출현 이후 지난 8개월간 군사적 위협과 적대시 정책은 조금도 달라진 게 없다며, 오히려 그 표현 형태와 수법은 더욱 교활해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미국이 외교적 관여와 전제 조건 없는 대화를 주장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국제사회를 기만하고 적대 행위를 가리기 위한 허울에 지나지 않으며 역대 미 행정부가 추구해 온 적대정책의 연장에 불과하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같은 연설에서 대남과 대미 메시지 사이에 어느 정도 온도 차가 있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남측을 향해서는 다소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면서, 미국에는 비판적인 입장을 유지한 건데요, <br /> <br />남측에 미국의 태도를 바꾸는 데 적극적인 자세로 나설 것을 요구하려는 속내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시정연설은 김 위원장이 직접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93013521277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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