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자배구 일곱 번째 별…페퍼저축은행 공식 출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자프로 배구에서 10년 만에 탄생한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이 창단식을 열고 공식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.<br /><br />감독과 선수들은 젊은 패기를 앞세워 배구판을 흔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하늘에 북두칠성이 하나씩 새겨지고, 마지막 일곱 번째 별이 붉게 타오르며 여자배구 7번째 구단 페퍼저축은행의 탄생을 알립니다.<br /><br />광주를 연고로 한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의 팀명은 AI 페퍼스.<br /><br />빅데이터를 활용해 명문 구단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름입니다.<br /><br />창단 확정 이후 숨 가쁘게 시즌을 준비해온 김형실 초대 감독은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 "리듬의 스포츠라 언제든 1승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자신감을 선수들에게 북돋아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. 상대가 어디든 상관없어요."<br /><br />한국 프로배구의 새 식구 탄생을 많은 이들이 축하한 가운데, 김연경도 여자배구에 날개를 달아 줄 7구단의 탄생을 반겼습니다.<br /><br /> "어려운 시기에 창단해주셔서 같은 배구인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페퍼저축은행이 더욱 좋은 팀으로 발전하길 기원합니다. 파이팅."<br /><br />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초반 고전이 불가피한 상황.<br /><br />하지만 선수들은 젊음과 패기를 앞세워 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겠다는 각오입니다.<br /><br /> "활발하고 열정도 많이 넘치고 서로 얘기 많이 해서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어서 코트에서 좋은 모습 많이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."<br /><br />페퍼저축은행의 역사적인 첫 경기는 10월 19일, 홈 경기장인 염주체육관에서 열릴 KGC인삼공사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