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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년째 질질 끈 해군 특수침투정 사업...전면 재검토 / YTN

2021-10-01 4 Dailymotion

적진에 침투하는 해군의 특수전 지원함과 특수침투정 사업이 개발 방향과 경제성 문제로 13년째 표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 사이 사업비가 1조 원을 넘자 감사원은 전면 재검토를 통보해 오는 12월 연구 결과에 따라 운명이 결정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해군의 특수전 전단이 침투 작전에 사용할 특수침투정의 모델인 해외 특수침투정, <br /> <br />물 위를 질주하다 잠수하며 은밀히 작전을 수행합니다. <br /> <br />군은 지난 2008년 특수침투정과 침투정을 싣는 스텔스 특수전지원함을 도입해 낡은 해상 침투 작전 함정을 대체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2010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을 계기로 탄력을 받는 듯 했지만 개발 방향과 경제성 문제 등으로 사업은 13년째 표류 중입니다. <br /> <br />[김시철 / 방위사업청 대변인 (2017년) :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하여 체계 개발과 양산을 분리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심의, 의결했습니다.] <br /> <br />그 사이 특수침투정 사업비는 2018년 1,440억 원에서 3,125억 원으로 117%나 증가했고, <br /> <br />침투정이 선결돼야 개발이 가능한 특수전지원함은 7,489억 원에서 9,405억 원으로 26%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2019년 특수침투정 시험 평가에서 보완 요구사항이 15건이나 나오자 감사원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감사를 진행해 <br /> <br />탐색 개발 목표를 현저히 미달해 체계 개발이 불가능하다며 사업 추진 전략 전면 재검토를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방위사업청은 지난 6월부터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 선행 연구를 의뢰한 상태. <br /> <br />[민홍철 / 국회 국방위원장 (더불어민주당 의원) : 방위사업청의 총체적 사업 관리 부실과 군의 부당한 시험 평가 처리로 13년을 허송세월로 보내며 해상 침투 작전의 전력 공백 위험까지 야기시켰습니다.] <br /> <br />결과가 나오는 오는 12월에 국내 개발, 해외 구매, 사업 중단 중 하나로 결론이 내려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사업이 백지화될 경우 이미 집행된 혈세 270여억 원이 매몰 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0204540473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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