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김건희 논문' 맹폭에 "이재명 논문은?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1일) 교육부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논문 부정행위 의혹이 최대 쟁점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이에 대해 엄정하게 검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여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국민대 박사 연구논문 의혹에 다시 포문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국민대의 조사 의지를 강하게 비판하고, 교육부 차원의 자체 조사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만 5년이 지나 접수된 제보는 처리하지 않는다는 규정에 따라 김씨 논문에 대한 본조사를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던 대학 측을 정조준한 겁니다.<br /><br /> "김건희 논문과 발표 연도가 같은 (것이) 총 17건 포함돼 있다는 것입니다. 다른 논문은 검증하고 김건희 씨 논문만 검증시효 경과 운운하며 거부한 겁니다."<br /><br />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과거 가천대 석사 논문도 검증하라며 역공을 폈습니다.<br /><br /> "두 논문 시차가 2년밖에 되지 않아요. 마침 검증시효도 폐지됐다고 하니 형평성 차원에서 두 논문을 다 검증해야 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."<br /><br />오후 내내 이어진 '논문검증' 압박.<br /><br />유은혜 부총리는 김건희씨 논문에 대해 공정하게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고<br /><br /> "2011년에 시효를 없애면서까지 연구윤리 확립이 중요하다고 봤던 것이기 때문에 입법 취지나 정책 취지 잘 살려질 수 있도록 엄정하게 처리…"<br /><br />이 지사 논문 관련 질의에도 "연구윤리에는 시효가 있을 수 없다는 원칙에 예외가 있을 수 없다"고 답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 (quotejeo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