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, 주유대란에 결국 군대 투입…연료수송 지원<br /><br />영국이 지난달 말부터 이어진 주유대란을 완화하기 위해 육군 병력을 투입해 연료 수송을 지원한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영국 정부는 "운전사 100명을 포함한 약 200명의 유조차 병력이 오는 4일부터 배치될 것"이라며 "주유소들의 부담을 덜고 대형 트럭 운전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 조치의 일환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석유업체 BP가 트럭 운전사 부족으로 주유소 일부를 일시 폐쇄할 것이라는 발표 이후 소비자들의 공황 구매 현상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자 군대 투입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든 것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