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'대장동 의혹'으로 공세에 나선 국민의힘을 향해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는 것이라며 정면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사는 경기지역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자기네는 이런 것에 안 해먹은 일이 없으니 이재명이 설마 안 해먹었을 리가 있겠느냐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100% 민간개발을 주장한 것도, 민간업자와 이익을 나눠 먹은 것도 국민의힘이라며, 도둑이 왜 도둑을 못 막았느냐고 주장하는 분들을 보면 애처롭고 정말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가 권순일 전 대법관과 이 지사의 재판을 두고 거래했다는 의혹 보도 대해서는 자신이 노스트라다무스냐며, 미래를 예측해 이익을 주고 대비했다는 거냐고 반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유동규 전 본부장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시장 선거를 도와준 것은 맞지만 경기도에 와서는 서로 다른 길을 걸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측근이냐, 아니냐는 지저분한 논쟁이고 측근 그룹은 아니라며 모호한 개념으로 공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YTN 최아영 (cay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0316192532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