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美 학생 백신 의무화 논란...마스크 이어 분열 조짐 / YTN

2021-10-03 2 Dailymotion

학생들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미국이 이번에는 백신 의무화 조치를 놓고 또다시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민주당 소속 주지사는 의무화 조처를 내리는 반면 야당인 공화당 소속 주지사는 자유를 내세워 의무화 가능성을 차단하는 등 상반된 대응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지사가 민주당 소속인 캘리포니아주는 내년 가을 학기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역이나 볼거리 백신처럼 의무화 목록에 넣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결국, 학생들은 코로나19 백신도 맞아야 등교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개빈 뉴섬 / 미국 캘리포니아주지사 (지난 1일) : 입법부에 의해 수십 년 동안 잘 확립된 규칙과 규정인 예방 접종 목록에 코로나19 백신을 추가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내년 학기로 정한 것은 아직 11살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백신이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또 법적인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미국 FDA가 백신에 대한 정식 승인을 한 이후에 실시하겠다는 의도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공화당 소속의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는 백신 의무화 조치에 대해 고려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무화는 분열을 더욱 조장한다며 자유를 계속해서 억압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짐 저스티스 /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 (CBS방송 인터뷰) : 저는 의무화가 분열주의고 의무화 관점에서 분열이 더 많이 생길 것이라고 정말로 믿고 있습니다. 우리 자유를 계속해서 억압하는 것을 신뢰하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백신 접종자가 많을수록 사망자가 더 적어진다는 것을 믿기에 여전히 모든 측면에서 백신을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의 효과를 인정하지만, 선택의 자유를 제한하지는 않겠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이 논란은 초기 단계지만 백신에 대한 정식 승인이 이뤄지는 시점에는 마스크 의무화 논란처럼 갈등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.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00407200329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