통일부 "오전 9시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시 통화 진행" <br />軍 관계자 "남북 군 통신선 정상적으로 연결된 것으로 안다" <br />통일부 "韓 정세 안정과 남북관계 복원 위한 토대 마련"<br /><br /> <br />북한에서 한·미 연합 훈련에 대한 불만으로 일방적으로 차단했던 남북통신연락선이 55일 만에 복원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오늘 오전 9시 남북통신선과 군 통신선 전화에 모두 응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승윤 기자! <br /> <br />남북 통신 연락선이 가동됐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는 오늘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개시 통화가 이루어지면서 남북통신연락선이 복원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도 군 당국 간 통신선을 통한 정기 통화가 오늘 오전 9시에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는 남북통신연락선이 연결됨으로써 한반도 정세 안정과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정부는 남북간 통신연락선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조속히 대화를 재개하여 남북합의 이행 등 남북관계 회복 문제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시작하고, 이를 진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남북 통신선 복원은 북한이 지난 8월 10일 한미연합훈련의 시작에 반발해 일방적으로 끊은 뒤 55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북한은 2020년 6월 9일 단절 이후 약 13개월 만인 7월 27일 통신선 연락에 응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통신선 복원에 앞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아침, 오전 9시부터 모든 남북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북한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을 통한 남측의 통화 시도에 응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이번 남북통신연락선 복원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침에 따른 것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10월 초 남북통신연락선 복원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색된 남북관계가 하루빨리 회복되고 한반도에 공고한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는 민족의 기대와 염원을 실현하는 노력이라고 배경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남북통신연락선 복원을 발표하면서 우리 측을 향한 요구사항도 거듭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재가동의 의미를 깊이 새기고 남북관계를 수습하라면서 선결돼야 할 중대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결돼야 할 중대과제와 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0409354187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