롯데, NC 꺾고 4연승…끝나지 않은 가을야구 도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8위 롯데가 4연승을 달리면서 가을야구 도전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신인왕 후보인 셋업맨 최준용이 21경기 연속 비자책 행진으로 승리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 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3대 4로 뒤진 7회말, NC 내야진이 우왕좌왕 뜬공을 놓치며 롯데의 역전극이 시작됩니다.<br /><br />한동희의 외야 깊숙한 뜬공 때, 1루와 2루에 있던 전준우와 손아섭이 적극적인 주루로 발판을 놓았습니다.<br /><br />안중열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은 롯데는 8회 NC가 밀어내기 볼넷과 실책, 폭투로 다섯점을 헌납하면서, 11대 7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롯데는 4연승으로 5위 키움과의 승차를 세 경기로 좁히고, 실낱같은 가을야구 불씨를 살렸습니다.<br /><br />21경기 연속 비자책 기록을 이어간 최준용은 신인왕 욕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"이의리 투수도 엄청 좋은 투수이긴한데, 제가 한 살 더 먹었으니까 마운드 위에서 침착함이나 성숙함이 더 있는 것 같아요."<br /><br />두산의 101승 투수 유희관은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7실점하며, 조기 강판됐습니다.<br /><br />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삼성에 맞서 두산 타선도 장단 15안타를 때려내며 끝까지 추격했지만, 1회 대량실점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두산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2위 LG를 바짝 따라붙었습니다.<br /><br />30호 홈런으로 공동 선두로 올라선 SSG 최정은 이승엽에 이은 통산 400홈런까지 2개 홈런만 남겨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