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, 자신이 지휘하던 직원이 불미한 일에 연루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사는 오늘 서울 지역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임직원 관리 책임은 당시 시장인 자신에게 있는 것이 맞고, 살피고 또 살폈지만 부족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제도적 한계와 국민의힘 정치세력 방해로 대장동 개발 이익을 전부 환수하지 못해 국민이 상실감을 느끼는 것에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자신의 잘못은 당연히 책임지겠지만, 휘하 직원의 개인적 일탈로 사퇴해야 한다면 모든 공직자가 다 사퇴해야 할 것이라며, 야권의 대선 후보 사퇴 요구를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유 전 본부장이 구속되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나오는 데 사과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엔 안타까움에는 공감하지만 사과할 일이 아니라 칭찬받을 일이라 생각한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사는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로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밝혀져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달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YTN 권민석 (minseok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0412530257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