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…"귀가 전 검사부터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, 고속도로 휴게소 내 설치된 선별검사소는 시민들의 발길로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가 급증한 적이 있는데요.<br /><br />다음주도 한글날 연휴가 이어져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고속도로 휴게소 내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.<br /><br />휴게소를 찾은 시민들이 하나둘씩 이곳을 방문합니다.<br /><br />이동 중 잠깐 짬을 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합니다.<br /><br /> "지방에 볼 일이 있어서 잠시 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집에 가기 전에 검사 받고 올라가려고 여기에 방문하게 됐습니다."<br /><br />이번 연휴 마지막 날, 전국 고속도로 예상 통행량은 430만여대.<br /><br />지난 추석 연휴 하루 평균 통행량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이동량이 늘면서 검사 수요도 덩달아 많아졌습니다.<br /><br /> "평소같은 경우에는 100~200명 정도 방문하셨는데, 추석 연휴 기간이나 그런 경우에는 4~500명에서 6~700명 이 정도로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특히 지난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가 급증한데다 다음주에도 한글날 연휴와 단풍 행락철도 앞두고 있어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이동량 증가로 인한 감염 확산을 우려해 이곳의 운영기간을 오는 10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여행이나 모임을 자제해달라면서 불가피하게 여행을 하게 될 경우 가족끼리 소규모로 움직이고, 야외에서 짧은 시간 머무를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