與 경선 주말 대단원…이재명 서울로 이낙연 파주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막바지에 다다른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, 이번 주말 경기·서울만 남겨놓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재명 후보는 서울 발전 공약을 내놨고, 이낙연 후보는 파주를 찾아 한반도 평화 구상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추미애·박용진 후보는 완주 의지를 다졌습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재명 후보는 서울 명동을 찾아 '서울지역 5대 공약'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'2차 슈퍼위크'에서 과반을 득표해 본선행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, 주말 서울 경선을 앞두고 막판 표심 다지기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 "문재인 정부의 서울 주택 32만 가구 공급계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습니다. 지하철 1호선 지상 구간 서울역~온수역, 청량리역~도봉역을 지하화하여 서울시민의 휴식공간과 일터로 만들겠습니다."<br /><br />오후엔 서울 종로에서 청년들과 만나 주거, 취업, 양육 등 다방면에 걸쳐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후보는 경기 파주 임진각을 찾아 한반도 평화 구상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"종전 선언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다"며 '남북 소통채널 개설', '한반도 비핵화 진전', '남북 인도사업과 국방개혁 추진'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 "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 추진을 선언하셨고,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남북통신선을 복원했습니다. 우리는 이 기회를 살려야 합니다."<br /><br />추미애 박용진 후보는 공식 일정에 나서지 않았지만 각각 "서울에서 아름다운 의리를 보여달라", "조직과 계파 없이 싸운 부분이 숙제로 남았다"며 완주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경선은 오는 토요일 경기, 일요일 서울 경선을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경선에서는 30만5천명 가량의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도 함께 공개됩니다.<br /><br />선두인 이재명 후보는 누적 과반 득표에 성공하면 결선 투표 없이 본선행을 확정짓게 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<br /><br />DJY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