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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했던 바이든의 대중 무역압박…中매체, '솔직한 대화'에 방점

2021-10-05 0 Dailymotion

강했던 바이든의 대중 무역압박…中매체, '솔직한 대화'에 방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발표한 대중 무역 정책을 두고 트럼프식 강경책을 유지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중 갈등이 재점화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중국 관변 매체들은 일단 대화 가능성을 열어둔 데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 무역대표부가 공개한 대중 무역정책의 기본 구상은 한마디로 기존 대중 무역 압박 정책의 틀을 바꾸지 않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중국이 줄곧 기대했던 대중 고율 관세 완화라는 '선물'은 끝내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은 그간 주요 계기마다 관세 완화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해왔다는 점에서 바이든 행정부에 실망했을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무역 분야를 포함한 미국과 중국 간의 경제 전쟁 구도는 더욱 복잡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중국 관변 매체는 캐서린 타이 무역대표부 대표의 '솔직한 대화'라는 표현에 주목했습니다.<br /><br /> "1단계 협정에 대해 중국과 솔직한 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, 대화를 나눌 것입니다. 이것은 중국이 약속한 것입니다."<br /><br />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 인터뷰를 인용해 '솔직한 대화'는 양국 무역 회담이 더 건설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한 것입니다.<br /><br />구체적으로는 미국이 더 실용적인 방법으로 무역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대화를 통해 미국과의 무역 갈등을 충분히 해결할 여지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다만, 미국이 2단계 무역 합의 협상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는 점은 불안 요인으로 꼽힙니다.<br /><br />미중 갈등 속에서 일종의 안전핀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은 1단계 무역 합의가 올해 12월이면 효력을 다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타이 대표가 조만간 류허 중국 부총리와 회담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, 협상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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