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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급망 차질 지구촌 '아우성'...'그린플레이션' 복병에 발목 / YTN

2021-10-06 0 Dailymotion

국내 패스트푸드점서 감자튀김 주문 어려워져 <br />美 LA항 물류대란…해상서 선박 수십 척 장사진 <br />영국 주유난 사태 지속…육군병력이 연료 수송 <br />수요 폭발 속 겨울철 앞둬 '에너지 대란' 조짐<br /><br /> <br />반도체에서 시작된 세계 산업계의 공급망 차질이 원자재와 해상운송, 전력, 식품 등 다방면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친환경 규제 강화로 기존 에너지 생산이 위축되면서 가격 급등을 유발하는 이른바 '그린플레이션' 현상마저 겹쳐 물가상승 압박이 가중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광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맥도날드와 롯데리아 등 유명 패스트푸드점에서 이례적으로 감자튀김 품귀 현상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 냉동상태로 수입하는 감자튀김이 해상물류난으로 수입이 지연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로스앤젤레스 항구 해상에는 수입품을 가득 실은 선박 수십 척이 연일 줄지어 대기하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장 근로자 이탈이 가속화하면서 항구 근로자뿐만 아니라 물품을 실어나를 트럭 운전기사도 크게 부족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진 세로카 / LA항만청장 : 수입업자들이 화물을 실으려고 기다리는 시간이 유례없이 길어졌습니다. 컨테이너들은 평소 항구에서 이틀간 대기했지만 이젠 평균 6일이나 걸리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트럭 운전사 구인난으로 최악의 주유 대란을 겪고 있는 영국에서는 육군 병력을 투입해 연료 수송을 지원하는 진풍경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주요 국가들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속속 전환하면서 수요가 폭발하는 가운데 겨울철마저 앞두고 있어서 에너지 대란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초 50달러대였던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80달러에 육박했고, 천연가스 가격은 100만 BTU당 6달러에 근접해 7년 만의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'세계의 공장' 중국이 탈탄소 정책으로 석탄 생산을 제한하면서 전력난이 벌어지는 바람에 우리나라 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 공급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'탄소중립 시대' 가속화에 따른 환경 규제로 생산에 제약이 생기면서 기존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는 이른바 '그린플레이션' 현상이 경제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[박상현 / 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 : 기존 천연가스라든지 석탄, 이러한 가격 자체가 오히려 급등하는, 수급불안에 기인하는 급등 현상 자체가 지속되고 있어서 자칫 이것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광엽 (kyup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100615320117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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