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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쩍 않는 한일 관계...여야 의원도 해법 고심 / YTN

2021-10-06 0 Dailymotion

일본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에도 한일 관계는 당분간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창일 주일대사가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주일 한국대사관 국정감사에서는 최악의 상황은 타개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제안이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새로 출범한 기시다 내각에서 모테기 외무성과 기시 방위성 장관은 유임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베, 스가 내각의 외교 안보 노선이 당분간 유지될 것임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 속에 한일 관계의 돌파구를 우리가 먼저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주일한국대사관 국감 현장에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줘야 할 입장이라면 우리가 선도적으로 타개하면 어떠냐 하는 입장입니다. (일본의 책임은 그대로 인정하고) 우리 정부가 일본의 책임을 법률적으로 대위변제 하는 형식으로…] <br /> <br />특히 남아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기 위해 정부가 무엇이든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조태용 / 국민의힘 의원 : 저는 (일본 정부에게서 받은 10억 엔 중) 현재 남아있는 56억 원, 이 예산을 가지고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사업을 문재인 정부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강창일 주일 한국대사는 한일 관계가 좀체 풀리지 않고 있지만 일본 정계 인사 등을 대상으로 정부 입장을 꾸준히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강창일 / 주일 한국대사 : 급격한 변화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. 우리 정부는 새 내각과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국감에서는 남북 종전선언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진 일본을 설득하고 동참시킬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김홍걸 / 무소속 의원 : 한반도 평화가 이뤄지면 일본이 북한을 견제하기 위해 돈과 에너지를 쓰던 것을 자기들에게 필요한 다른 쪽에 돌릴 수도 있는 것이고…] <br /> <br />또 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내분으로 이어진 재일동포 민단에 연간 80억 원을 지원하는 것이 적절한지 일부 의원들은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정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지금은 굉장히 고령화 되고 예전과 같은 본국과의 관계라든지 문화적 유사성, 정서적 연대가 많이 흐려졌다고 판단합니다. 과연 일본 내 거주 중인 동포들을 포괄할 수 있는 단체인지 그렇게 대표성이 있는지…] <br /> <br />한편 야당 의원들이 지난 1월 대사 부임 이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00619563810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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