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대통령 "예민한 문제는 사법부 판결로 방향잡아"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오경미 신임 대법관에게 "정책은 행정부가 만들고 집행하지만, 사회적으로 예민한 문제는 사법부 판결을 통해 방향을 잡는다"며 "시대의 변화를 수용하면서 중요한 역할을 잘 수행해 달라"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오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이같이 언급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오 대법관 임명으로 여성 대법관 4인 시대가 본격화됐다"며 "오 대법관은 약자와 소수자에 관심이 많은 만큼 앞으로 대법원에서 전향적 판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