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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의자 안오고, 영장은 반려…경찰수사 난관 봉착

2021-10-06 3 Dailymotion

피의자 안오고, 영장은 반려…경찰수사 난관 봉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대장동 개발 의혹'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전담수사팀까지 꾸린 경찰이 수사 초기부터 난관에 봉착했습니다.<br /><br />조사가 예정돼 있던 피의자는 검찰에 출석했고, 검찰에 신청한 계좌 압수수색 영장은 반려됐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금융정보분석원 'FIU'의 의뢰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기자, 이성문 전 화천대유 대표와 함께 경찰 수사를 받게 된 천화동인 1호 대표 이한성 씨.<br /><br />지난주 이미 피의자인 이씨의 경찰 출석은 예정돼 있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씨는 예정일에 경찰 대신 검찰에 출석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경찰은 '대장동 의혹 사건'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계좌 압수수색도 신청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이마저도 검찰이 영장을 반려했습니다.<br /><br />경기남부경찰청은 "검찰 측에서 보완 요구가 있었다"며 "이에 전담수사팀이 보완 수사 중에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현재 FIU 통보 사건,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, 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의 거액 퇴직금 논란 사건을 살펴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경찰은 곽상도 의원 아들,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기자 등 사건 관계자 9명을 대상으로 출국금지 조치를 취하기도 했지만, 여전히 수사 속도가 더디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(단서를 검찰보다 5개월 먼저 찾은 경찰은 아무것도 없어요. 어떻다고 봅니까) 경찰은 FIU로부터 통보받은 자료를 분석해서 혐의를 하나하나씩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했다는 거고 검찰은…"<br /><br />경찰은 구체적인 수사 사안이 검찰과는 다르다는 입장이지만, 수사 대상자가 다수 겹치기 때문에 앞으로도 소환조사 일정 조율 등의 과정에서 적잖은 잡음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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