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남의 신규 확진자가 세자릿수를 보이는 등 비수도권 역시 확산셉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곳곳에서 외국인 집단 감염이 잇따랐는데, 기숙사 생활이 접촉을 줄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남 함안에 있는 자동차 부품 공장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일 공장에서 종사자 1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직원 사이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까운 진주와 의령에서도 접촉자 감염이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는 40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창원에 있는 제조 공장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나흘 만에 30명 넘게 양성 판정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함안과 창원 공장 모두 확진자 대부분이 외국인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감염이 잇따르면서 경남 전체 하루 확진자 가운데 58%, 70명은 외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거나 식사를 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노혜영 / 경상남도 감염병관리과장 : 원인으로는 외국인의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소규모 커뮤니티와 숙소 공동 사용 등의 밀접 접촉으로 확진자가 늘어나 것으로 추정됩니다.] <br /> <br />충남 홍성에 있는 공장에서도 19명이 확진됐고 마찬가지로 외국인 확진 비율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사회 확산 우려도 커짐에 따라 방역 당국은 외국인 백신 접종 비율을 높여 바이러스를 차단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이승우 /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: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자체는 미등록 외국인 원스톱 예방접종센터 운영 등과 같이 외국인 접종률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경남과 충남 이외에도 연쇄 감염이 잇따르면서 비수도권 전체 신규 확진자는 507명, 국내 전체 확진자의 25.3%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태인 (mscho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00623374476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