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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장동 하나은행 컨소시엄 선정 배경 의혹…당국 '주시'

2021-10-07 1 Dailymotion

대장동 하나은행 컨소시엄 선정 배경 의혹…당국 '주시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장동 의혹의 여파가 금융권으로 번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생 업체 화천대유가 수천억 원대 자금을 빌릴 수 있었던 것이나, 이 업체가 낀 하나은행 컨소시엄의 사업자 선정을 놓고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건데, 금융당국은 일단 검찰 수사를 지켜본 뒤 조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조성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장동 개발 사업 민간사업자로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선정된 데 걸린 시간은 만 하루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졸속 심사 논란이 제기된 이유입니다.<br /><br />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다른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선정된 과정도 석연찮다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이익 배분이나 금리 면에서 하나은행 쪽이 경쟁자 산업은행이나 메리츠증권 컨소시엄보다 떨어진다는 이유에 섭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주관사 하나은행이 시행사 '성남의뜰'로부터 약정된 수수료 200억 원에 추가로 100억 원을 더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, 화천대유가 더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게 은행이 협조 내지 방관한 대가 아니냔 의혹까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하나은행에 컨소시엄에 참여하도록 강요한 대가가 아니면 화천대유와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다."<br /><br />금융당국은 일단 수사 결과를 지켜보되, 결과에 따라 검사 등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 "검경 수사를 하고 있으니까 밝혀지리라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 "저희 검사에 대한 요건을 감안하면서 (수사 뒤) 필요한 역할에 대해 적극적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하나은행 전 부행장이 화천대유 고문으로,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대학원을 같이 다닌 현직 부장이 성남의뜰 이사였던 점까지 알려지며 의혹은 더 커지는 상황.<br /><br />하나은행은 추가 수수료는 원래 약정된 것이며 특혜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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