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檢, '초과이익 환수 삭제' 규명 주력...공수처 사건도 접수 / YTN

2021-10-07 0 Dailymotion

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오늘(7일)도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들을 잇달아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당시 사업협약서에서 민간 초과이익을 환수하는 조항이 삭제된 정황을 확인하고, 그 경위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경기지사의 배임 혐의 고발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장동 개발 당시 실무를 담당했던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김 모 씨가 연이틀 검찰에 소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사업자 심사에 직접 참여해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데 관여한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[김 모 씨 /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: (초과이익환수조항은 왜 빼신 건가요?) 됐습니다. 잠깐만요. (윗선 지시 있었는지 물어보고 했나요?) 그런 거 일절 없었습니다.] <br /> <br />구속된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도 구치소에서 불려 나와 다시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수천 억대 배당금을 나눠 가진 화천대유나 천화동인 관계자들과 별도로, 현재 검찰의 소환 조사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실무자와 책임자에 집중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검찰은 당시 개발 담당 부서에서 작성한 사업협약서 검토의견서에서 민간의 초과이익을 환수하는 조항이 삭제된 정황을 확인하고 경위를 규명하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2015년 5월 27일 개발사업1팀 직원이 화천대유 측에서 준비한 초안에 지분율에 따라 초과 수익을 나눌 별도 조항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더했지만, 불과 7시간 만에 해당 내용이 빠진 수정안이 다시 보고됐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 조사를 받았던 개발2처장 이 모 씨는 이보다 앞선 2015년 2월 사업자 공모지침서 작성 당시에도 개발팀이 비슷한 의견을 냈지만,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 모 씨 /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2처장 (성남시의회) : 이후에 경제 상황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플러스알파(초과 이익)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을 수기로 써서 개발본부장에게 제출했습니다.] <br /> <br />실무자 조사와 함께 성남도시개발공사 서버실을 추가로 압수수색 한 검찰은 당시 의사결정 과정에서 유동규 전 본부장의 지시가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 전 본부장을 고리로 성남시 윗선까지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, 공수처는 한 시민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0722222091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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