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키스탄 남서부에서 규모 5.9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200명 넘게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오늘(7일) 새벽 3시 1분 발루치스탄주 하르나이 북북동쪽 15km 지점 깊이 20km에서 규모 5.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100채가 넘는 흙집이 무너졌고 정부청사를 비롯해 많은 건물이 파손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대부분은 여성과 아이들이었다고 구조 당국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까지 규모 4.6의 여진이 계속되면서 의사들은 병원 밖에서 환자들을 치료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키스탄은 인도와 유라시아 지각판이 만나는 경계에 있어 지진에 취약한 나라로 지난 2005년 10월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 규모 7.6의 강진이 발생해 7만3천 명 이상 숨지고 350만 명이 집을 잃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여진 (listen2u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00723331596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