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'광주 학동 붕괴 참사' 현장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권순호 대표가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권 대표는 어제 감사 도중 사고 원인에 대한 질문에 "여러 요인이 복합돼 사고가 났다며, 원인은 재판 결과가 나와봐야 안다"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일부 의원들은 고성을 지르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9명의 무고한 시민을 죽인 게 맞느냐고 질타했고, 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학동 참사의 가해자가 맞는지 거듭 물으며 권 대표를 몰아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권 대표는 돌아가신 분과 유가족, 부상한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진정성 있는 자세로 협상하고,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0809081133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