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시다 "韓에 건전한 관계회복 위해 적절 대응 강하게 요구"<br /><br />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늘(8일) 취임 후 첫 국회 연설에서 한일 갈등 현안과 관련해 스가 요시히데 정권 때와 거의 같은 단어를 쓰면서 기존 일본 정부의 입장을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기시다 총리는 "한국은 중요한 이웃 나라"라며 "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해서도 우리나라의 일관된 입장에 따라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해 나가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스가 전 총리도 올해 1월 국회 시정방침 연설에 한국을 '중요한 이웃 나라'로 규정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시다 총리의 발언은 일제 징용 노동자 및 일본군 위안부 배상 소송 등 한일 갈등 현안과 관련해 일본 측이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내놓도록 압박하겠다는 의사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