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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중 바닷길 다시 열렸다…北 국경 봉쇄 완화하나

2021-10-08 0 Dailymotion

북중 바닷길 다시 열렸다…北 국경 봉쇄 완화하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-중 해상로를 통한 물자 운송이 1년여 만에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코로나19 국경 봉쇄가 완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데, 아직 육로 운송 움직임은 없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해 2년 가까이 국경을 철통같이 봉쇄해온 북한이 최근 항구를 통한 물자 반입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세계보건기구(WHO) 평양사무소장은 최근 코로나19 관련 대북 지원 물품을 선박을 통해 북한 남포항으로 운송할 수 있었다며 해당 물품은 다른 유엔 기구의 지원물자와 함께 격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이번 운송 배경과 관련해 몇 달 전 유엔 기구들이 북한 보건성으로부터 중국에 쌓여있는 물자 중 일부를 다롄항을 통해 북한으로 운송하는 것을 허용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대북 지원 물자 운송을 계기로 작년 7월쯤 끊어진 중국 다롄항과 북한 남포항 간 바닷길도 다시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물자 반입 허용 움직임에 북한이 국경 봉쇄를 완화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북·중 간 육로 운송은 아직 재개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"최근 북·중 해상통로를 통해서 일부의 물자들이 전달되고 있는 동향이 보이고 있으나 신의주∼단둥 육로의 물류 재개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변화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."<br /><br />북한 당국이 여전히 코로나19 방역을 강조하는 만큼 북·중 간 물자 운송이 재개되더라도 인적 왕래 통제는 지속할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다만, 해상 운송로라도 열린다면 대북 인도주의 협력을 추진하는 국내 민간단체와 정부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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