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짙어지는 '화천대유' 로비 의혹...원유철 부인도 고문 활동 / YTN

2021-10-08 4 Dailymotion

현재 화천대유에서 일하고 있는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과거 화천대유 핵심 인물로부터 1억 원을 건네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된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의 부인이 최근 화천대유 고문으로 채용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화천대유가 전방위적으로 로비했다는 의혹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습니다, <br /> <br />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16년 수원지방법원이 부동산 개발 업체 '대장PVF' 대표 이 모 씨에 대해 뇌물 공여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한 판결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 씨는 2000년대 후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인 정영학 회계사와 남욱 변호사 등과 함께 대장동 지구의 민간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각종 로비를 벌였던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판결문 안에는 현재 화천대유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 모 전 성남시의회 의장에 대한 로비 정황이 구체적으로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판결문엔 당시 이 모 대표와 함께 일하던 정영학 회계사가 로비의 핵심축으로 표현됩니다. <br /> <br />정 회계사는 최 모 전 의장에게 성남시가 민간 개발을 하도록 시의회가 힘 써달라는 부탁을 하는가 하면, <br /> <br />차 구입비 명목으로 성남 지역의 한 체육관 사무실에서 현금 1억 원을 가방에 담아 건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최 전 의장은 검찰 조사에서 당시 돈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처벌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에 성남시 의장에게 30억을 건넸다는 구체적 대화 내용까지 담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천대유의 로비 의혹은 갈수록 짙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된 원유철 전 의원의 아내 서 모 씨를 사회복지 고문으로 채용한 사실도 의혹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후 사업이 사회복지 분야까지 확장할 가능성을 고려해 사회복지 전문가인 서 씨를 채용했다는 게 화천대유 측 설명이지만, <br /> <br />채용 배경을 둘러싼 의문의 꼬리표를 떼기엔 너무나 어설픈 해명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0819320245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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