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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벨평화상에 '표현의 자유' 수호한 필리핀·러시아 언론인

2021-10-09 0 Dailymotion

노벨평화상에 '표현의 자유' 수호한 필리핀·러시아 언론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 노벨평화상은 필리핀의 마리아 레사와 러시아의 드미트리 무라토프 2명이 공동 수상했습니다.<br /><br />노벨위원회는 두 사람 모두 언론인으로서 표현의 자유를 수호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윤선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올해의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필리핀의 마리아 레사와 러시아의 드미트리 무라토프를 선정했습니다."<br /><br />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두 언론인이 민주주의와 지속되는 평화를 위한 전제 조건인 표현의 자유를 지키려고 노력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레사는 필리핀에서 커지는 권위주의와 폭력의 사용, 권력 남용을 꾸준히 폭로해 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온라인 탐사보도 매체 레플러 공동설립자로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마약과 전쟁을 집중적으로 비판하다 탄압받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오늘날만큼 언론이 중요한 적이 없었습니다. 하지만 우리의 일을 유지하는 것은 너무 어렵습니다."<br /><br />무라토프는 독립신문인 노바야 가제타를 공동 설립한 뒤 러시아에서 20년 넘게 언론의 자유를 수호해 온 인물입니다.<br /><br />사실에 근거한 저널리즘으로 푸틴 러시아 정권의 각종 불법행위 폭로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항상 정부의 조사는 실체와 거리를 둔 선에서 중단됩니다."<br /><br />1935년 이후 첫 언론인의 노벨평화상 수상과 관련해 국제언론 감시단체인 국경 없는 기자회는 축하 인사와 함께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 상은 모든 이에게 중요하고 핵심적인 사회적 기능인 저널리즘을 촉구하는데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선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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