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소년 접종 예약 '호조'…수도권 전면등교 '청신호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청소년들의 백신 접종 사전예약률이 점차 높아지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아직 부분등교를 시행중인 수도권에서는 추후 접종이 본격화하면 2학기 내에 전면 등교가 가능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데요,<br />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국 유초중고 학생 10명 중 8명은 등교수업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은 전면 등교이지만,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인 수도권에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부분 등교를 시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 수도권 학교도 전면적 등교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<br /><br />지난 화요일부터 시작된 16, 17살의 백신 사전예약률이 높아 나머지 연령대에서도 백신 거부감이 적을 경우, 그만큼 학교 방역 안전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이미 백신접종을 완료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코로나 확진율이 감소해 현재 초중고 모든 학교급, 학년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…"<br /><br />방역당국이 다음달 9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뜻하는 '위드 코로나'를 시행하기로 해, 같은 기간 12살 이상 15살 이하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과 맞물려 등교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다만, 현재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는 200명이 넘는 등 지역사회 확산의 영향을 받는 만큼, 향후 방역 관리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 "백신 접종 하지 않은 최소한 20% 이상 (국민)이 있거든요. 싱가포르처럼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일반인 확진자가 늘면서 학생 확진자가 증가할 겁니다.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서 (결정을…)"<br /><br />한편, 대학들도 교육부 권고에 따라 소규모 수업을 중심으로 대면수업을 늘리는 등 일상회복에 한 걸음 다가서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 (quotejeo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