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성북구에 있는 한 교회에서 21명이 집단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대부분이 교인인데, 온라인 예배를 준비하며 오랜 시간 같은 공간에 머물다가 전파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수도권 집단 감염 상황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성북구 교회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선 그곳 집단감염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이곳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현재 교회 문은 굳게 닫혀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에서 처음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일주일 전인 지난 3일입니다. <br /> <br />교인이 처음 확진됐는데, 지금까지 모두 21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교인이 19명으로 대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교회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대면예배 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을 지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온라인 예배를 준비하며 오랜 시간 시설에 함께 머물면서 거리두기가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이 교회를 시설 폐쇄 조치하고, 종교시설에서 함께 음식을 먹거나 개인 모임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또 다른 수도권 집단 감염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5일 이후 2주 동안 상인과 손님 등 89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산세가 계속되자 마포구청은 어제부터 일시적으로 이곳 시장을 폐쇄 조치했는데요. <br /> <br />상인들의 거센 반발 속에 구청 측은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고 재개장을 결정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병원이나 식당, 직장에서의 확진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노원구 병원에선 지난 6일 이후 환자 20명을 포함해 28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남구 음식점에서 종사자가 처음 확진된 뒤 14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서구의 직장에서도 16명이 감염되는 등 여럿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확산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연휴 동안 어느 곳에서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성북구 교회에서 YTN 황보혜경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1010124876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