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대통령 "이재명 후보 축하…원만한 경선 기뻐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경선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른 후보들에게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성승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명되자 문재인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민주당 당원으로서 이 지사의 후보 지명을 축하한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민주당 경선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의 이같은 메시지는 이재명 지사를 대선후보로 최종 선택한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3차 슈퍼위크에서 선전했지만 결선행이 좌절된 이낙연 전 대표 측에서 당에 무효표 처리에 대한 이의제기를 하기로 하면서 경선 후유증을 예고한 상황과도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대선후보 선출 절차가 끝난 만큼 겸허히 받아들이고 당을 중심으로 다같이 힘을 합쳐 내년 대선을 치르기 위한 '원 팀'을 강조한 것으로 읽힙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"선의의 경쟁을 펼친 다른 후보들에게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"고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리라 믿는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점에서 당에서 이낙연 전 대표 측의 이의제기를 놓고 어떤 결론을 내릴지가 최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. (ssh82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