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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욱 "김만배, 7명에 350억 로비 언급...곧 귀국" / YTN

2021-10-12 9 Dailymotion

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언론 인터뷰에서 로비 명목으로 7명에게 350억 원을 주기로 했다는 얘기를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로부터 들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7명은 대부분 최근 언론 보도에 나온 사람들이라며, 자신은 곧 귀국해 조사에 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장동 개발에 관여하고, 관련 업체 천화동인 4호를 실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가 언론에 입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남 변호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전직 기자이자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가 로비에 350억 원이 든다는 얘기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50억 원씩 7명에게 준다는 것인데 해당 인물들은 최근 언론 보도에 나온 인물들과 대부분 같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남 욱 /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 (JTBC 뉴스룸) : 기사에 보시면 다 나오는 분들 이름을 저도 그때 다 들었습니다.] <br /> <br />사업의 이익 배분구조를 누가 짰는지나, 초과이익 환수조항이 빠진 정황은 모른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업의 의사결정권자는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유동규 전 본부장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혜로 막대한 이익을 얻었다고 의심받고 있는 업체 화천대유가 김만배 씨의 것이냐는 질문에는 김 씨와 유 전 본부장만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김만배 씨의 녹취록에 나오는 '그분'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김 씨가 유 전 본부장을 그렇게 부른 기억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[남 욱 /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 (JTBC 뉴스룸) : (김만배 씨가 평소에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그 분이라고 지칭할 수 있었을까요?) 그런 기억은 없습니다. 그분이 누군지 그분이 유동규인지 누구인지는 당사자만 알고 있지 않을까요?] <br /> <br />현재 가족과 미국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남 변호사는 조만간 귀국해 소상히 조사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주영 (kimjy08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1301595309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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