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최근에 개발했다는 첨단 무기를 한자리에 모아놓고 국방력을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시험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부터 요격을 피하는 미니 SLBM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이 최근 5년간 개발했다는 각종 무기를 선보인 국방발전전람회, <br /> <br />무대 왼편엔 남측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 체계, 오른편엔 일본과 괌, 알래스카, 미국 본토까지 타격 가능한 무기들이 주로 전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눈길을 끄는 건 현재 건조 중인 3천t급 잠수함에 여러 발을 탑재하도록 '미니 SLBM'으로 고안된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-23과 유사한 형상을 갖춰 요격 회피 기능도 갖춘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[신종우 /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: 이스칸데르 미사일도 SLBM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 같고요. 만약 SLBM화가 전력화가 된다면 북한이 잠수함에 여러 발을 싣고 우리의 측면이나 후방 지역으로 탄도미사일 공격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….] <br /> <br />지난달 시험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-8형도 탄두부에 얇고 뾰족한 활공체를 탑재한 채 화성-14형 이동식 발사대에 실려 위용을 과시했는데, 중거리 이상급 미사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기동성과 탐지·추적 능력을 키워 지난달 말 시험 발사했던 신형 지대공 미사일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올해 3월 개발해 시험 발사했던 신형 전술 유도탄도 포착됐는데 대남용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한미 정보 당국이 북한의 신형 무기 체계들에 대해 면밀하게 분석에 착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1304055790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