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이낙연 측 이의제기 수용 않기로…與 무효표 논란 매듭

2021-10-13 1 Dailymotion

이낙연 측 이의제기 수용 않기로…與 무효표 논란 매듭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당무위를 열어 이낙연 전 대표 측의 경선 무효표 관련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조금 전 국회에서 결과 발표 모습 보셨는데요.<br /><br />이번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박초롱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 당무위는 오늘 오후 1시 30분께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1시간 40분간 논의 끝에 이낙연 전 대표 측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결론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당 선관위가 중도 사퇴한 정세균 전 총리와 김두관 의원의 득표를 무효 처리한 건 잘못됐고, 무효 처리가 없었다면 이재명 후보 득표율은 50% 아래로 내려가기에 결선투표를 해야 한다는 게 이 전 대표 측 주장이었습니다.<br /><br />당헌·당규 해석 권한을 가진 당의 최고 의결기구인 당무위는 무효표 처리에는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결정으로 이재명 대선 후보 선출이 최종 확정된 겁니다.<br /><br />일부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, 당의 화합을 위해 표결을 하지 않고 추인하는 형식을 거쳤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당규 해석에 논란의 여지가 없도록 향후 특별당규를 개정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당무위엔 49명의 당무위원들이 참석했는데요, 회의를 마친 뒤 이낙연 대표 측 당무위원인 박광온, 전혜숙 의원 등은 굳은 표정으로 회의장을 빠져나갔습니다.<br /><br />경선 승복 선언을 하지 않은 이낙연 전 대표는 칩거 중입니다.<br /><br />이낙연 대표 측에선 일단 결과가 나오면 수용하겠다는 기류가 있었는데요, 이 전 대표가 직접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이재명 후보는 이해찬 전 대표 등 민주당 상임고문단과 만났다고 하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재명 지사가 민주당 원로인 상임고문단이 당무위에 앞서 상견례를 겸한 오찬 모임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는 이해찬 전 대표와 문희상 전 국회의장, 추미애 전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와 겨뤘던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당 원로들이 이재명 후보를 민주당 대선 후보로 인정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는데요.<br /><br />당 지도부는 이재명 후보를 엄호하기 위한 대장동 TF와 고발 사주 의혹 TF 구성도 공식화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의원들은 국감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며 오늘 경기도청과 성남시청을 잇달아 항의 방문했는데, 이재명 후보는 못 만났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다음 주 월요일 국회 행안위와 수요일 국토위의 경기도 국감을 벼르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오늘 경기도 국감 소관 상임위인 행안위, 국토위와 정무위 소속 의원 13명은 경기도청에 이어 성남시청을 항의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의원들은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후보를 만나지는 못했는데요,<br /><br />김도읍 정책위의장은 "국감을 받겠다는 이재명 지사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"면서 유의미한 자료는 한 건도 제출하지 않았고, 증인 채택도 한 명도 되지 않았다고 항의했습니다.<br /><br />원로들과의 회동을 위해 국회를 찾은 이재명 후보는 "시아버지가 며느리 부엌살림을 뒤지는 것과 같다"면서 "상식적으로 대장동 자료가 경기도에 있을 수 있냐"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국토위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 52명, 행안위에는 50명의 증인 신청을 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이 적극 협력해 철저히 수사하라는 대장동 관련 첫 입장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선, 뒷북 수사로 일관하던 검경의 수사 의지가 생기겠냐며 거듭 특검을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대권주자인 윤석열 후보는 SNS에 글을 올려 문 대통령의 철저한 수사 지시는 늦어도 한참 늦은 늑장 지시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