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또 참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베는 현지시간 14일 트위터에 "오늘 추계 예대제 전에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고 영령에 대한 존경의 뜻을 표하고서 '영령이여, 고이 잠드소서' 기도했다"고 썼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참배는 오는 17∼18일 예정된 야스쿠니신사의 가을 제사를 앞두고 지지층인 보수·우익 세력을 의식한 행동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아베는 총리로 재직 중이던 2013년 12월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 국내외에 큰 파문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는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이나 공물 비용을 보내는 방식으로 참배를 대신했으나 지난해 9월 총리에서 물러난 뒤에는 패전일과 예대제에 지속적으로 참배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번 참배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야스쿠니신사에는 도조 히데키를 비롯한 태평양 전쟁의 A급 전범 14명이 합사돼 있으며 정치인의 참배는 일본의 침략 전쟁을 미화하는 행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강성옥 (kangs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01500011178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