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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TSMC, 美 이어 日에 공장 건설 발표 / YTN

2021-10-14 1 Dailymotion

세계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타이완의 TSMC가 미국에 이어 일본에도 반도체 공장을 건설합니다. <br /> <br />미중 신냉전이 날로 격화하는 가운데 타이완이 안보를 크게 의존하는 미국, 일본과 반도체 동맹을 형성하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계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타이완 TSMC는 내년 일본에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착공해 2024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는 실적발표 후 가진 전화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웨이 최고경영자는 TSMC 고객사와 일본 정부 모두가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TSMC의 구마모토현 반도체 공장 건설 비용 중 절반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지난 9일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TSMC의 구마모토 공장 투자액은 8천억엔, 약 8조4천억 원 규모로 전망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가 절반을 부담할 경우 4천억엔, 약 4조2천억 원을 내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TSMC 구마모토 공장에서 생산될 최첨단 반도체 제품을 소니 등 일본 기업에 우선 공급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는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일본이 반도체 제조 장비와 소재 분야에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TSMC 신공장 유치를 계기로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우위성을 높이려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 산업 전성기인 1980년대 후반에 세계 시장의 50%가량을 차지했던 일본은 관련 산업 육성 정책에 실패하는 바람에 세계시장 점유율이 현재 10%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TSMC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2024년 완공을 목표로 12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생산 공장을 건설 중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투자 요구에 부응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TSMC가 공장 건설을 통해 미국, 일본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한 반면 미국 정부의 제재에 동참해 화웨이에 반도체 공급을 대부분 중단하면서 중국과의 관계는 다소 껄끄러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원배 (wb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01504084719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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