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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누군가 방화문 팔았다"…대만 화재참사 피해 컸던 이유는

2021-10-15 0 Dailymotion

"누군가 방화문 팔았다"…대만 화재참사 피해 컸던 이유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50명에 가까운 목숨을 앗아간 대만 주상복합 화재 참사는 낡은 건물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많이 살아 인명피해가 컸습니다.<br /><br />방화문이 있긴 했지만, 누군가 몰래 뜯어 팔아버려 불길이 크게 번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방주의 PD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검붉은 화염에 휩싸인 대만 가오슝의 13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인 청충청 빌딩.<br /><br />4시간 여만에 큰 불은 잡았지만 건물은 빼대만 앙상한 채 내부는 거의 잿더미로 변했습니다.<br /><br />주민 대부분이 깊은 잠에 든 새벽시간, 건물 1층에서 시작된 불은 1분만에 1층으로 번져 나갔습니다.<br /><br />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불이 퍼져나갔지만,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과 장애인들이 많아 대피는 쉽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"일 때문에 전 타이난 지역에서 살아요. 부모님이 이 건물에 사셨는데, 두 분 다 잘 못 걸으시거든요."<br /><br />불길과 연기를 뚫고 소방대원들이 건물에 진입했지만, 통로에 쌓인 잡동사니들이 많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<br /><br />불이 난 건물은 도심 노후 주거지에 위치해 거주비가 비교적 싼 서민 주거지로, 과거 10여차례 크고 작은 불이 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또 지은지 40년이 돼 일대에서 '귀신 건물'이라고 불릴만큼 노후화도 심각해 관리 상태 역시 매우 열악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한 주민은 건물 6층과 7층 사이에 원래 방화문이 있었지만 어떤 주민이 몰래 뜯어다가 팔아버려 불길이 건물 고층까지 올라오게 된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현지 경찰은 이번 참사가 모기향을 피운 주민의 실화로 인한 것으로 보고 여성 용의자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중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참사로 현재까지 최소 46명이 숨지고 41명이 부상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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