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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불장' 미술 시장...묻지마 투자는 금물 / YTN

2021-10-15 0 Dailymotion

요즘 미술 시장은 그야말로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유동자금이 넘치고, 미술품에 투자하는 이른바 '아트테크'에 눈 뜬 젊은 층이 가세하고 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'묻지마 투자'는 미술 시장에서도 금물입니다. <br /> <br />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 최대 미술 장터인 KIAF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화랑들은 올해부터 개막 첫날은 최고의 큰손들만 초청하기로 했는데, 문을 열기도 전에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수억 원에 이르는 대가들의 작품은 물론, 미술 시장 경기의 바로미터인 젊은 작가들의 그림에도 줄줄이 빨간 딱지가 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[주은서 / 20대 컬렉터 : 작가가 살아오신 삶, 그 삶의 의미 또한 그 작품에 다 담겨 있고 그것을 하나하나 분석해나가면서 재미를 또한 느끼고 있기 때문에…] <br /> <br />내년 글로벌 미술 장터인 프리즈와 협업을 앞두고 있는 KIAF는 개막 첫날에만 350억 원어치 매출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2년 전 나흘간 총매출 310억 원을 껑충 뛰어넘는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[이승민 / 국제갤러리 디렉터 : 저희가 프리뷰 리스트 공유했을 때 예년에 비해서 전화로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많았고요. 특히 이우환 선생님이라든지 하종현 선생님이라든지 단색화 작가들의 작품군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.] <br /> <br />집콕생활의 위안이 될 수 있는 미술품, 취·등록세도 없고 국내 생존작가이거나 6천만 원 미만은 양도세도 없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젊은 층까지 재테크를 위해 합류하면서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홈쇼핑 회사의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 판화를 뛰어넘어 수천만 원에 이르는 원화가 팔려나가는 진풍경도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미술품은 투자의 가치보다는 향유의 가치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[임소정 / 신진작가 지원 아트락페스티벌 홍보 담당 : 그 작가에 대해서 지지하는 컬렉터들이 많아질수록 작가가 더 성장할 수 있고 작품가도 그에 따라서 성장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다양한 미술 장터 방문부터 시작해서 작가를 연구하면서 차분히 접근하는 것이 미술품 수집의 첫발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은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101604065274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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