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어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번 시험발사도 참관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북한이 하루 만에 SLBM 발사를 확인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어제 국방과학원이 신형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, 그러니까 SLBM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매체들은 국방과학원이 5년 전 첫 SLBM을 발사했던 '8·24영웅함'에서 신형 SLBM 발사를 성공시켰고, 진화된 기술들이 도입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이번 SLBM 시험발사에 수중 바지선을 이용했는지, 잠수함을 이용했는지가 관심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북한이 직접 5년 전 SLBM 시험발사 때 사용한 잠수함인 '8.24 영웅함'을 이용했다고 발표한 점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북한 매체는 이런 내용을 공식 확인하면서 사진 5장도 함께 공개했는데요. <br /> <br />공개한 사진이나 사거리, 고도 등을 고려하면 어제 발사한 신형 SLBM은 북한이 지난 11일 국방전람회에서 공개한 '미니 SLBM'일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운용 중인 잠수함 크기가 작은 만큼, 잠수함에 실을 수 있는 미사일 수량에 한계가 있고, 이를 극복하기 위해 소형화를 택했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군수공업부장과 국방과학원 지도간부 등이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는데요. <br /> <br />올해 진행한 8번의 무력시위에 단 한 번도 참관하지 않았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물론, <br /> <br />극초음속미사일이나 열차 발사 탄도미사일 등 대부분의 시험 발사를 지도했던 군부 서열 1위 박정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도 참관하지 않은 점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YTN 한연희 (hyhe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2007335515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