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총파업' 민주노총 기습시위...노정 '험로' 예고 / YTN

2021-10-20 0 Dailymotion

민주노총이 정부의 거듭된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도심 곳곳에서 기습적인 총파업대회를 강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집회 주최자 등에 대해 즉시 수사에 착수했고, 서울시는 이들을 고발하겠다고 밝혀 험난한 노정 관계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노총이 결국 총파업 집회를 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이른 아침부터 서울 도심 주요 지역에 십자 차벽을 설치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했지만 집회를 막는 데는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월 서울 도심 전국노동자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게릴라식 기습 집회를 연 탓입니다. <br /> <br />지도부가 집회 시작 직전 장소를 서대문역 사거리로 변경하자 조합원 2만7천여 명이 순식간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[윤택근 /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: 세종대로를 비롯한 사대문 안을 경찰 병력과 차벽으로 철저하게 막고 있었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서대문사거리로 오게 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집회 참가자 대부분이 일회용 방진복과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많은 인파가 몰리다 보니 거리두기는 사실상 지켜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대문 등 집회 장소를 중심으로 도심 곳곳에서 오후 내내 극심한 교통 혼잡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급식과 돌봄 업무를 담당하는 교육공무직 노동자 2만5천 명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곳곳에서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 급식이 이뤄졌고, 일부 학교는 단축수업과 재량 휴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이서율 / 초등학교 2학년 : 갑자기 샌드위치 먹는다고 하니까 뭔가 좀 배고플까 생각했는데 배고프지는 않을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경찰은 집회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에 착수했고, 서울시 등 지자체들도 민주노총을 고발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내일 오후 총파업 보고대회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이 불평등 체제 타파를 이번 총파업의 슬로건으로 내걸긴 했지만, 내년 대선을 앞두고 노동 이슈를 전면 부각하려는 의도가 담긴 만큼 노정관계는 팽팽한 긴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명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2022191698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