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낮 선원 9명이 탄 홍게잡이 통발어선이 전복된 독도 북동쪽 해상에 해경 대형함정과 항공기가 도착해 본격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사고 선박 선체를 두드려 반응을 살피고 있지만, 선체 안에서 생존 반응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백종규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국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고 해역에서 해경 대형 경비함정과 항공기가 선원들을 찾는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, 진전이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 실종 선원들을 찾았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직후 일본 해상보안청의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곧바로 5천 톤급, 천5백 톤급 경비함정 2척과 헬기를 현장으로 급파했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어제저녁 7시 50분쯤 5천 톤급 해경 대형 함정이 사고 해역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해경이 급파한 항공기 6대 가운데 2대와 공군 항공기 2대도 현장에 도착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야간에도 조명탄을 쏴 함정과 항공기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 해경은 전복 선박에 위치표시 부이를 설치하고 선박 위에서 선체를 두드려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선체 안에서 생존자들의 생존 반응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사고 선박 인근에 있던 구명벌을 인양했지만, 여기서도 생존자를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밤사이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날이 밝으면 해군 함정과 어선, 어업지도선도 추가로 투입해 실종된 선원들을 찾는 합동 수색에 나설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동해 전 해상에 풍랑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현장에서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수색 작업 중에 고속 단정이 선체 접근을 하다가 파손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도에서 북동쪽으로 약 168km 떨어진 공해 상에서 우리 어선 한 척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들어 온 건 어제 낮 2시 24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사고 신고는 해경이 일본 해상보안청으로부터 접수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이 선박은 울진 후포 선적 72톤급 홍게잡이 통발 어선으로 승선원 9명이 타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인 선원이 3명,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명, 중국 국적 선원 4명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해상보안청은 전복 선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02100095294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