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"북한이 2017년 11월 이후에는 우리가 정의하는 전략적 도발을 하지 않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장관은 어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"남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22차례 있었지만, 대통령이 직접 관여하거나 정부 차원에서 대응하지 않는다"는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'도발'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, "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와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봐달라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용 장관은 또, 한미가 종전선언을 협의하는 것이 안보와 국익에 도움이 되느냐는 국민의힘 박진 의원에 질문에 "북한의 무력시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대북 관여를 해야 한다는 판단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"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현 정부는 서두르지는 않을 것"이라면서 "다만 한반도 평화의 첫 관문으로서 종전선언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임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2105453773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