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출석한 어제(20일)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국민의힘에서 양의 탈을 쓴 개 인형을 들고나오며 한때 파행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오후 질의 시간,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겨냥해 겉과 속이 다름을 가리키는 '양두구육' 인형을 책상에 올려놓고 질의에 나서자, 민주당은 거세게 항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사회를 맡은 민주당 조응천 간사는 국감 분위기를 방해할 수 있는 물건은 가지고 오지 않기로 여야 간사가 합의했다며 치워달라 요구했고, 고성이 오간 끝에 감사 중지를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인형이 치워진 뒤 다시 시작된 감사에서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대장동 공공개발을 막아놓고 왜 개발이익을 100% 환수하지 않았냐고 한다며, '양두구육'은 본인들 얘기 같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어제 국감 내내 이 후보의 답변 시간 보장을 두고도 신경전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2107463432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