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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웅 녹취록 '저희·윤석열'이 키워드...김진욱 "떳떳하게 출석해야" / YTN

2021-10-21 1 Dailymotion

이른바 '고발 사주' 의혹의 핵심 증거로 지목된 김웅 의원의 통화녹음이 공개됐지만, 당사자는 당시 상황이 여전히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'윤석열 검찰'과의 연관성은 일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욱 공수처장은 떳떳하면 출석해서 밝히라고 공개적으로 응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김웅 / 국민의힘 의원 (지난해 4월 3일 조성은 통화) : 고발장 초안을 저희가 만들어서 일단 보내드릴게요. 제가 가면 윤석열이 시켜서 고발한 것이다가 나오게 되는 거예요. 요 고발장, 요 건 관련해서 저는 쏙 빠져야 하는데….] <br /> <br />김웅·조성은 통화녹음에 등장하는 '저희'와 '윤석열'은 고발 사주 의혹의 주체가 윤석열 검찰이 아니냐는 의심을 더욱 짙게 하는 핵심 단어입니다. <br /> <br />김웅 의원은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에 달라질 게 없다면서도, '저희'가 검찰은 아닌 것 같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웅 / 국민의힘 의원 (어제) : 저희라는 말에 대해서 자꾸 이야기하는데 제가 기억하는 바에 의하면 검찰은 아닌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언급한 것도 괜한 시빗거리를 만들지 않으려는 차원이었을 거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웅 / 국민의힘 의원 (어제) : 검찰의 이런 시빗거리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니까 그런 걸 좀 차단했으면 좋겠다. 그래서 내가 나가는 건 좋지 않겠다, 이런 맥락에서….] <br /> <br />하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콕 짚어 검찰은 아닌 것 같다는 근거가 무엇인지는 명확히 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보자 조성은 씨에게 고발장이 전달되는 과정에 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손준성 검사가 어떤 식으로든 관여했다는 수사기관 판단에도 아무 입장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는 김 의원과 손 검사, 나아가 당시 대검 수뇌부와의 연결고리를 찾고자 지난해 채널A 강요미수 의혹 보도 직후 윤 전 총장이 측근들과 어떤 논의를 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채널A 사건 감찰·수사 방해 의혹을 징계사유로 인정한 윤 전 총장 판결문을 분석하고, 권순정 전 대검 대변인을 추가 입건한 것도 당시 야당에 고발을 사주할 동기가 있었는지 확인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[백혜련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달 국회 대정부질문) : 4월 1일 윤석열 검찰총장과 한동훈 검사장이 전화 통화 12회, 한동훈 검사장, 대검 대변인, 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이 카톡방에서 45회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2122040405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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