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희룡 후보와 맞붙는 홍준표 후보 만나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홍준표 후보 대기실 앞에 나와 있습니다 <br />. <br />홍준표 후보 꼽자면 토론 하면 빠지지 않는 분인데요. <br /> <br />정치경력 26년이고 어떤 질문에든 여유 있게 받아칠 수 있는 경륜을 소유한 분입니다. <br /> <br />관심 많으실 텐데 빨리 가서 만나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후보님,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오늘 후보 간의 토론회, 굉장히 많은 시청자들께서 관심 있게 지켜보고 계실 겁니다. <br /> <br />제가 앞에서 정치경력 26년의 최고의 토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분이라고 소개했는데 그래도 혹시 조금은 떨리실까요? <br /> <br />[홍준표] <br />이게 짧은 시간에 하는 토론이다 보니까 제대로 자기 의사 표시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참 많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TV토론은 미국처럼 1:1로 치고받고 하는 토론이 되기가 참 어렵습니다, 우리나라 TV토론은. <br /> <br />그래서 상당히 언제나 새로운 토론할 때마다 굉장히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금 전에 원희룡 후보가 토론 전에 임하는 각오 한번 들어보셨을 텐데요. <br /> <br />홍 후보께서는 원 후보님을 상대하는 전략이 있다면 어떤 게 있으실까요? <br /> <br />[홍준표] <br />사실 이게 대통령 선거 토론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선거 토론이기 때문에 국가의 거대 담론을 두고 통치철학이라든지 나라를 이끌어갈 방향을 정하는 그런 토론이 돼야지 대통령 토론이지 마치 고등학교 화학수업 시간에 있을 그런 토론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원 후보도 아마 그걸 다 감안하고 나왔을 겁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토론회장 앞에 지지자분들 굉장히 많이 오셨습니다. <br /> <br />요새 무야홍, 무대홍. 이런 신조어들도 굉장히 많고요. <br /> <br />지지자분들께서는 또 홍준표 후보의 트레이드마크죠. <br /> <br />콜라같이 톡 쏘는 질문을 기대하실 것 같아요. <br /> <br />[홍준표] <br />그런데 제가 제일 도전자의 입장이 아니고 지금은 당내에서는 제가 제일 맏형입니다. <br /> <br />그렇기 때문에 그런 질문을 하기가 상당히 난감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알겠습니다. <br /> <br />후보님, 오늘 마지막까지 토론준비 여념 없으신데 소감 밝혀주셔서 감사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저와 박서경 기자가 나눠서 국민의힘 대선경선 4강에 오른 후보들을 만나봤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인 오후 5시 반부터는 유승민, 윤석열 후보의 맞수토론이 이어지고 끝나자마자 원희룡, 홍준표 후보가 토론대결을 펼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부장원이었습니다.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2216431691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