피해자 혈액서 독극물…"커피에 탄 정황도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른바 '생수 사건' 피해자의 혈액에서 독극물이 검출됐습니다.<br /><br />이 독성 물질은 범행을 저지른 걸로 추정되는 숨진 직원의 집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물질인데요.<br /><br />생수 말고 다른 음료에도 독극물이 들어간 정황도 확인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의 한 회사 사무실에서 생수를 마시고 직원들이 쓰러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 다음 날 숨진 직원 A씨가 범인이라는 걸 입증할 중요 증거를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서초경찰서는 "피해자 1명의 혈액에서 독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앞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서울 관악구 자택에서 농약 등에 쓰이는 독극물을 발견했는데, 이와 같은 성분입니다.<br /><br />이 물질은 이전에 피해를 입은 또 다른 직원의 음료에서도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피해자의 신체와 음료에서 동일한 성분이 나온 만큼 범행의 정황은 더욱 뚜렷해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생수 말고 다른 음료에도 독극물이 있었을 것으로 의심되는 진술도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사건 당일 의식을 잃었다 회복한 피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"커피를 마시다가 책상에 두고 나중에 다시 마셨는데 짠맛이 났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회사 같은 팀의 막내였던 A씨가 왜 범행을 저질렀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피해자 중에는 회사 기숙사를 함께 쓴 적이 있는 사람도 포함돼, 경찰은 A씨를 둘러싼 사내 갈등은 없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