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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 김 방한, 문안 협의...종전선언 속도 붙나? / YTN

2021-10-23 0 Dailymotion

이번주 초 워싱턴에서 만났던 한미 북핵수석대표가 내일(24일) 서울에서 다시 만납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미국의 성 김 대북특별대표가 오늘 오후 입국했는데, 종전선언과 관련해 내부 협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, 이번에 의미있는 진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홍주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미 북핵수석대표는 지난 두 달간 다섯 차례나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으로 건너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종전선언을 놓고 한미간 접촉과 소통이 긴밀하고도 집중적으로 이뤄진 셈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잇단 무력시위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계속 위반하고 있는 북한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이럴수록 대화와 외교로 문제를 풀어야 하고, 그래서 종전선언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[노규덕 /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: 세 나라 대표는 공히 (북한의 SLBM 발사에 대해)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고, 그런 만큼 북한과의 대화 재개가 시급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은 종전선언에 대해 아직 분명한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가 최근 기류가 좀 바뀌었는데, 문안을 협의하는 데까지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종전선언이 채택되면 어떤 영향이 있을지, 북한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다각적인 검토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[박원곤 / 이화여대 교수 : 종전선언을 하게 되면 북한과 미국이 더 이상 적성국이 아니기 때문에 왜 주한미군이 한국에 주둔하고 북한에 대응하는 한미 동맹을 왜 유지해야 되느냐는 목소리가 국내외에서 계속 나올 수가 있습니다. 북한은 그것을 활용할 가능성도 있고요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한국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며칠 전 워싱턴에서 회동했던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이번에는 서울에서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[성 김 /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 (미국 현지 시간 지난 18일) : 노규덕 본부장과 저는 한국의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. 그리고 이 문제와 다른 상호 관심사에 대해 서울에서 계속 논의하기를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성 김 대표는 바이든 행정부 내 협의 결과를 우리 측과 공유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한미간 접촉이 분주해지면서 종전선언 논의에 속도가 붙을지, 얼마나 의미있는 결과물이 나올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2322102945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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