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,266명 확진…주말 '핼러윈'에 재확산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25일)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,266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2주 넘게 2,000명을 밑돌며 주춤한 양상인데요.<br /><br />정부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집단 감염 발생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(24일) 하루 1,266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76명, 일주일 전보다는 193명 많아진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은 20명이고, 국내감염자는 1,246명입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서 923명이 나와 국내 감염자의 74%를 차지했고, 비수도권이 323명으로 26%입니다.<br /><br />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만 3,975명이고, 위중증 환자는 334명, 사망자는 15명 늘어 누적 2,788명입니다.<br /><br />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들어 확산세는 다소 주춤한 양상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백신 1차 접종률은 79.5%, 접종 완료율은 지난 주말 70%를 넘어 70.9%까지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 체계 전환을 추진 중인 정부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집단 감염 발생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, "일상회복의 여정을 시작하기도 전에 새로운 집단감염의 고리가 지역사회 곳곳에 생겨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"일상으로의 여정이 시작되더라도 방역에 대한 경각심만큼은 오히려 더 확고히 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유흥시설과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방역점검에 나설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