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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NS 범죄 노출된 아이들…원스톱 모니터링 필요

2021-10-26 3 Dailymotion

SNS 범죄 노출된 아이들…원스톱 모니터링 필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(이처럼) SNS를 이용해 범죄를 목적으로 아이들에게 접근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수사당국과 시민단체 등의 협업을 통해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 /><br />김예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익명성이 보장된 SNS를 통해 초등학생을 유인한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6월 인천에선 SNS로 초등학생에게 접근한 뒤 차량에 태워 성추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온라인 그루밍 범죄의 주 타깃도 아동·청소년입니다.<br /><br />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의 '2020년 피해 상담통계'에 따르면 온라인 그루밍 피해 사례는 10대가 78.6%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9월부터 아동·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그루밍을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마련됐지만.<br /><br />개인 메신저로 접근하는 경우도 많아 일일이 적발하기도 쉽지 않습니다.<br /><br /> "SNS 댓글로 소통을 하다가 개인 다이렉트 메시지나 인스턴트형 메시지라고 해서 오픈 채팅이라든지 라인, 텔레그램으로 이동해서 대화를 주고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…"<br /><br />경찰은 기업과 시민감시기구와 협력해 단속을 강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이나 영국 등 해외에선 기업과 시민단체, 경찰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범죄에 대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업이나 시민단체에서 모니터링을 통해 증거를 수집한 후 경찰에 신고해 대응하기까지 과정이 원스톱으로 운영됩니다.<br /><br />국내에서도 시민단체에서 증거자료를 모으면 바로 수사로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플랫폼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. (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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