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로 빗장을 걸어 잠갔던 동남아 지역 국가들이 해외 관광객들에게 잇따라 문호를 개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을 끝낸 사람들에게 완전 개방이나 부분 개방 형태로 문을 열고 있는데,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계적인 휴양지인 태국 푸켓의 리조트, <br /> <br />해외 관광객들이 수영장에 몸을 담그고 휴가를 즐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월 시범 개방한 이후 예년 수준은 아니지만 찾는 사람이 많이 늘었습니다, <br /> <br />[시갈 바람 / 이스라엘 관광객 :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완벽한 곳이에요. 오랜 시간 찌든 마음과 머리를 깨끗이 할 수 있어요.] <br /> <br />태국 정부는 다음 달부터 문을 더 활짝 엽니다. <br /> <br />한국을 포함해 46개국의 백신 접종자들에게 격리 없이 입국이 허용됩니다. <br /> <br />이미 10개국에 문을 연 싱가포르도 다음 달 순차적으로 한국, 호주 등의 백신 접종자들에게 여행을 보장합니다. <br /> <br />캄보디아의 세계적인 관광지인 앙코르와트 사원도 내년 1월부터 개방됩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도 오는 12월부터 주요 관광지를 백신 접종자들에게 개방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4일부터 발리, 빈탐 등을 개방한 인도네시아도 추가 개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[조코 위도도 / 인도네시아 대통령 : 인도네시아는 백신 접종률이 70%를 넘으면 다른 지역도 점차 개방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미국과 유럽이 다시 문을 열고 있는 상황에서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방역조치 완화가 경제 회복을 위해 필수적인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코로나19 확산인데, 어느 정도 막아낸다면 지역 내 다른 나라에도 '도미노 효과'가 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형근입니다.<br /><br />YTN 김형근 (hk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02723141546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