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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포 '장릉' 경관 가린 아파트 건설...해법 논의 착수 / YTN

2021-10-28 7 Dailymotion

조선 16대 왕인 인조의 아버지 원종과 부인 인헌왕후가 묻힌 '김포 장릉'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인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이 장릉 앞에 문화재 보호 규정에 벗어난 채 '인천 검단 신도시' 아파트가 지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가 지금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현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네, 국립고궁박물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문화재 경관을 가린 아파트 문제를 논의할 회의가 시작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유네스코 세계 유산인 김포 장릉의 경관 일부를 훼손한 채 지어진 아파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문화재위원회가 지금 이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는 조금 전 오후 2시부터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논의할 사안이 많아 오늘 오후 늦게나 회의가 끝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훼손된 자연 경관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에 대한 최종 결론은 오늘 나오진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문화재위원회는 지난 8월, 대방건설과 대광이엔씨, 제이에스글로벌 등 3개 건설사가 제출한 김포 장릉 앞 아파트 건설 안건을 심의했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 회의에서는 아파트 건물 위쪽 일부가 역사문화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건설사로부터 개선안을 받은 뒤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 건설사는 크게 3가지 개선 방안을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외벽 색상과 마감 재질을 바꾸고, 육각 정자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해서 역사문화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게 건설사들 입장인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아파트 높이와 건축 면적에 대한 언급은 개선안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에서는 건설사들이 낸 개선안을 듣고, 그 외 여러 대안도 논의됩니다. <br /> <br />건설사와 당시 허가를 내준 지자체 등의 주장이 워낙 첨예해서 최종 결정 내용에 따라선 법정 공방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YTN 김현우입니다.<br /><br />YTN 김현우 (hmwy1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10281507098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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