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의 외교 사령탑인 양제츠 정치국원이 이례적으로 주중 북한 대사와 만나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고 북중 간 전략적 협조를 강화하자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외교부는 양제츠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이 어제(28일) 베이징에서 리룡남 대사와 회담을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양제츠 정치국원은 이 자리에서 북한과 고위급 활동을 유지하고 전략적 협조를 강화하면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리룡남 주중 북한 대사는 중국과의 전통적 우의를 공고히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외교부는 두 사람의 이런 대화 내용을 소개하면서 양측이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제츠 정치국원은 중국의 외교를 총괄하는 최고위 관리로 주재국 대사를 직접 만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.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02910370955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